안녕하세요.
Madebees. 시녀비.입니다.
한옥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익선동에서
단조로운 데이트 코스를 벗어나 드로잉카페를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드로잉카페 "블란서미술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위치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2길 49-9 블란서미술관
(익선동 카페거리에서 도보로 3분)
○운영시간 : 매주 월요일 휴무
화~일 12:00 - 22:00 (21:00 라스트 오더)
블란서미술관
예약한 시간에 맞춰 블란서미술관으로 넘어갔어요. 구석구석 가는 길에 볼거리가 많은 익선동이라 그런지, 역에서 걸어가는 10분 15분 정도의 거리가 힘들지 않았습니다. 한옥거리 익선동 분위기에 맞게 입구부터에서 한옥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벌써 느껴지지 않나요? 여긴 모든 곳이 포토스팟입니다.
약간 동서양의 조합이라고 할까요? 동양의 미. 한옥으로 전체적인 틀을 만들고 서구적인 장신구로 채운 느낌입니다.
카운터로 가서 예약자명을 얘기한 후 자리를 이제부터 그림을 그릴 자리를 찾으러 갑니다.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이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저는 간격이 좁아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것을 싫어하는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안쪽으로 깊이 공간이 있어 여유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신발을 신고 그림을 그리는 공간입니다. 공간에서 오는 분위기 때문인가 왠지 모르게 화가가 된 기분이에요.
자리를 고르면 채색을 할 도안을 고릅니다. 자유 그림도 가능하며 저처럼 그림이 처음인 분들은 도안 위에 채색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름의 미술 혼을 담아 열심히 칠해보았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미술 시간 이후로 처음 그림을 그려보는 것 같아요. 모든 직장인 분들과 같겠지만. 바쁜 일과를 보내느라 그림 그릴 시간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그림을 그려보니 생각보다 훨씬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요. 이렇게 칠하는 것만 3시간이 걸리 것 같아요. 도안이 없었다면 완성하지 못했을 거예요.
완성된 그림을 가져가는 방법은 그냥 들고 가기, 종이봉투에 담아 가기, 원형 통에 담아가기 이렇게 3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약간의 금액이 있습니다. 소중한 저의 첫 그림 가장 튼튼해 보이는 원형 통에 담아 가기로 말씀드리니 3분 정도 걸린다고 말씀 주셨어요. 3분을 기다리니 상단에 그림을 그려서 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이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 가도 원형 통에 가져겠다고 할 거 같아요.
어느덧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이제 밥을 먹으러 갑니다.
익선동 데이트 코스 블란서미술관에서
여러분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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